○…수중에 돈 한푼 없고 오갈 데가 없어진 30대가 자살하려고 3층 높이에서 떨어졌으나 기적적으로 주차된 차량에 떨어지면서 목숨을 건져.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친구를 만나기 위해 3일전 제주에 온 박모씨(35.경기 파주시)는 친구도 만나지 못하고 여비도 모두 떨어져 신세를 한탄하다 제주국제공항 3층 고가도로 난간에서 자살하려고 뛰어내렸으나 다행히 승용차에 떨어진 것.
사고 직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신고로 119차량을 이용, 제주시내 병원으로 후송된 박씨는 어깨와 무릎에 타박상을 입은 정도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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