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금융권 최초로 고객이 은행에 가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수시입출금식예금을 만들 수 있는 ‘e-뱅킹아이(i)' 예금을 17일부터 판매한다.
‘e-뱅킹아이(i)' 예금은 농협의 무통장 입출식예금인 e-뱅킹에 가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농협인터넷뱅킹(www.banking.nonghyup.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5좌까지 개설할 수 있으며 계좌개설초입금과 계좌유지 잔액은 1만원 이상이다.
이 상품은 완전한 인터넷전용 입출식예금으로 통장이나 거래장.현금카드 등 일체의 지급매체가 없는 것이 특징. 입금방법은 제한없으나 현금을 인출하거나 모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로 이체할 때는 일단 모계좌인 e-뱅킹으로 이체한 후 거래해야 한다.
농협관계자는 ‘e-뱅킹아이(i)' 예금은 자금을 구분해 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각종 모임 등 관리비를 위해 추가로 입출식통장이 필요한 경우 인터넷으로 계좌를 만들 수 있으며 바쁜 현대인들이 여러 번 은행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면서 ”인터넷으로 고객이 직접 가입함으로써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수시입출식예금임에도 연2.5% 금리를 고객에게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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