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16개 기관, 230여명 제주 찾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는 클린하우스(Clean House) 제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지방 자치단체에서 클린하우스 시설에 대한 견학을 오는가 하면 제도에 대한 문의가 심심치 않게 이어지고 있는 것.
최근에는 지난 2일 경상북도 청도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 11명이 클린하우스 시행 지역인 삼도1.2동 등을 방문해 홍보 동영상, 클린하우스 시설 내 분리수거함 상차, 분리함 세척 장면 등을 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오는 29일에는 청도군청 환경관련 실무 공무원 14명이 견학 올 예정인가 하면 지난해 11월 견학을 이미 했던 경기도 파주시는 다음달 공무원과 자생단체장 등 40여명과 함께 다시 찾는다.
이처럼 클린하우스에 관심을 갖고 제주를 찾은 기관은 5월 24일 현재까지 16개 기관으로 230여명이 클린하우스를 직접보기위해 다녀갔다.
제주시는 클린하우스 제도가 자기 집 앞에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에서 탈피, 쓰레기 배출장소인 클린하우스에 쓰레기를 배출하도록 하면서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많은 효과가 있어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청소 행정의 예산 절감은 물론 청소미화원의 안전성 확보 등 많은 긍정적인 효과로 클린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제주시는 삼도1동, 삼도2동, 이도1동, 용담1동 등 4개동에 124곳에 클린하우스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안에 건입동과 일도1동에 까지 클린하우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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