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를 산림병해충 중점방제기간으로 정하고 하는 가운데 시 본청과 읍면에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중점방제기간 중 제주도 종합상황실과 한라수목원 전문예찰 및 방제지원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소나무 재선충병, 솔나방, 솔잎혹파리 등 각종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 활동과 함께 병충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시는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 유입 저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단속반 4명을 투입, 소나무류의 무단이동을 차단하는 등 재선충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3~5월까지 사업비 6500여만을 들여 삼매봉, 월라봉, 보목해안 등 525ha에 대한 산림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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