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형 폐기물 처리체계 개선
서귀포시, 대형 폐기물 처리체계 개선
  • 한경훈
  • 승인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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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가에서도 폐기물 처리 스티커를 판매하는 등 대형폐기물 처리체계가 개선된다.

서귀포시는 읍면동사무소에서만 폐기물 스티커(수수료)를 판매하던 것을 일반 상가(종량제 봉투 판매소)로 확대, 시민들이 이를 시간에 관계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대형폐기물 처리에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 종전까지는 쓰레기 종량제에 따라 가전제품 등 대형폐기물 처리하기 위해서는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 수수료를 내고 스티커를 구입해야 번거로움이 있었다. 스티커 판매도 평일 근무시간에만 이루어져 직장인 및 일반시민들이 스티커 구입에 불편을 겪었다.

서귀포시는 또 스티커 판매금액을 수기로 기재하던 방법을 1000원권, 500원권, 100원권 등 정액(색깔 구분)권으로 제작ㆍ판매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컨대 수수료가 3500원인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경우 실명기재 스티커와 1000원권 3매, 500원권 1매를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해 부착 후 배출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잡한 대형폐기물 처리체계를 개선해 주민 불편의 최소화를 도모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폐기물관리조례 개정을 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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