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회복위한 대책 마련
지역경제 회복위한 대책 마련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유가 상승, 어음부도율 증가, 물가 인상 등 국내외적 요인으로 제주경기가 악화 일로를걷고 있는 가운데 북제주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16일 북군에 따르면 전반적인 내수부진으로 경기침체가 두드러진 건설, 제조, 유통, 소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달까지 66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달 안으로 3백 18억원을 추갇집행키로 했다.

또 오는 9월부터 올해 말까지 998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경기회복 자금에 총 1900억여원의 융자금과 민간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며 중소기업, 도·소매업, 농어민 소득안정을 위해 4분기 집행계획을 앞당겨 추석 전까지 63억원의 지원자금을 4.2% 금리에 2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북군은 이와 함께 감귤원폐원사업 등 1차산업 진흥을 위한 농정분야에 440억원, 돼지고기 수출사업 등 축산분야에 36억원, 노후어선대체사업 등 해양분야에 724억원을 앞당겨 집행할 계획이며 건설경기부양을 위한 정주권개발사업 및 도시개발사업에 각각 719억원과 41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