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반대단식 종교계 '확산'
해군기지 반대단식 종교계 '확산'
  • 임창준
  • 승인 2007.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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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에 이어 개신교에서도 제주해군기지 철회를 위한 단식 기도회에 돌입키로 해 해군기지 반대 운동이 종교계에 확산되고 있다.

천주교 제주교구 사제단은 지난 5일 해군기지 유치 철회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19일부터 해군기지 건설 철회를 위한 단식기도를 펴오고 있다.

이어 개신교 여러 종파를 합친 ‘제주해군기지 철회와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 모임’(공동대표 박동신 대한성공회제주교회 신부·이정훈 늘푸른교회 목사·제현우 구세군제주영문교회 사관)에서도 25일 오후 2시 신제주 늘푸른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를 위한 단식에 돌입키로 했다.

이번 단식기도에는 도내 목사들과 개신교 신자들도 동참하며, 오는 30일에는 해군기지 건설 철회를 염원하는 평화기도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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