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재래시장 활성화 적극 추진
제주도교육청은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 운동에 참여하고, 초등용 교과서에 재래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초부터 도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경제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주재래시장상품권 구매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에따라 전체 200여명의 직원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1인당 3만원에서 10만원까지 상품권을 구입, 총 67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구매됐다.
도 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재래시장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직접 재래시장을 방문, 구매하는 경제교육이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2008학년도 지역교과서에 이 같은 내용을 수록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도교육청은 자체 제작하는 2008학년도 4학년 1학기용 '아름다운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지역교과서에 제주 재래시장을 소개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 상품을 구매해 보도록 하는 내용의 소단원을 4페이지 분량으로 추가하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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