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자조금 18억 확정…농업인 전문교육 강화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와 농협제주본부(본부장 현홍대)는 국고 9억원을 포함, 18억원 규모의 올해 감귤자조금 사업계획이 농림부에서 승인됨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분야를 집중 홍보하는 등 제주감귤 소비촉진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감귤협의회는 제주감귤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확대 및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농산물 기능성 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이를 부각시킬 수 있는 기능성 광고문안을 개발, 판촉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도시 지역 감귤 소비촉진 기획 행사 등 감귤소비를 유도하고 TV웰빙프로를 통한 감귤 기능성 홍보 등 소비촉진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감귤협의회는 이 밖에 고품질 감귤생산 유통을 위한 농업인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시설재배 및 만감류에 대한 적정재배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국고를 포함, 총 13억3400만원의 감귤자조금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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