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안경비단 제129대 전투경찰대 학습지원
교육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서귀포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역연계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 일제히 개강한 서귀포시 지역 4개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를 이용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부족한 사교육 보충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지역 휴먼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지역연계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를 보면 대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경우 관내 제주해안경비단 제129대 전투경찰대(대장 이태안)와 연계, 학생들 개개인의 수준별ㆍ학년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하고 있다.
윤세호 씨 등 전경대원 4명은 월ㆍ수ㆍ금요일에 2시간씩 시간을 내 학생에게 영어와 수학을 지도하면서 호응을 받고 있다.
신산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에서도 지역보건소의 무료 건강검진,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성격유형검사 등을 이끌어내 대상 청소년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아카데미 자체 프로그램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고급 인적자원도 잘 활용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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