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제주시장이 오는 23일부터 8박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자치부와 기획예산처가 주관하는 미국과 캐나다 연수에 참가하는 것과 관련 21일 기자실을 방문, "이번 연수에는 수행원도 없으며, 시장.군수들이 학생과 같은 신분으로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
이는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이과수 폭포 세미나'를 이식한 것으로 "이번 연수는 살기좋은 마을로 선정된 전국 30개 시장.군수가 함께하는 행사"라며 "최근 문제가 된 공기업 감사들의 외유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
김 시장은 "당초 다음달 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샌타로사시를 방문할 계획이라 연수 참가를 꺼렸다"며 "하지만 참가하지 않는 시.군은 교부세 인센티브를 주지 않겠다고 주관부처가 반협박(?)해 할 수 없이 나서게 됐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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