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내 제주 신라호텔서
1941년 일본 마이니치신문 주최로 창설된 기전인 제62회 본인방(本因坊)대회가 오는 21~24일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내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제주에서 열리는 기전은 본인방 7국(7전 4선승제) 가운데 제2국으로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챔피언인 일본 바둑기사 다카오 신지(高尾紳路)와 예선리그에서 올라온 도전자 노리모토(依田紀基)가 승부를 벌인다. 이에앞서 지난 10일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열린 제 1국에서는 본인방인 다카오 신지가 승리했다. 본인방 결승 3국은 다음달 6일 일본 기후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제주대회는 NHK가 대국실황을 일본 전역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NHK를 통해 대국실황과 함께 제주 주요 관광지 등이 일본에 소개될 경우 일본 관광객 유치 등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