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Jeju' 바이오 제품이 쏟아져 나올 날도 멀지 않다.
바이오 산업 생산 산실인 제주바이오산업센터에 입주할 17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바이오산업센터는 이들 업체들의 입주로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가 오는 7월부터는 'made in jeju' 제품이 대량 시중에 출시될 전망이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제주대학에서 준공식을 가진 바이오산업센터는 최근 생물공학을 이용해 의약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는 라이브캠(주)과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맥스(주), (주)퍼멘텍,(주)더마프로 등 17개 업체 입주를 확정했다.
이들 입주기업들은 바이오센터에 설치돼 있는 파이롯플랜트시설과 산악연 공동연구실에서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바이오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그동안 건강 뷰티생물산업 육성을 위해 2004년 제주생물자원산업화 지원센터를 준공해 도내외 우수 BT분야 13개 기업을 입주시켜 향장품,건강기능성 식품 등 제품개발사업을 주력해 온데 이어 이번에 제주바이오센터도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제주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65억원을 들여 제주대학교가 무상으로 내 놓은 부지에 연 건평 7140평방미터의 본관과 공장 규모로 지난 4월30일 완공됐다..
바이오센터 입주 기업들은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 졸업 기업과 도내외 우수기업들로, 기능성 식품, 화장품, 야생 수제차 등의 제품 개발 및 생산에 착수한다.
. 입주업체로 확정된 기업은 라이브캠, 코스맥스, 퍼멘텍, 제주세상, 바이오스펙트럼, 스킨큐어코스메틱, 큐젠바이오텍, 더마프로, 신씨화로, 제주바이오머쉬, 바이오인터팜, 오엔씨, 이엠라이프영농조합, 제주다원, 클라인뜨락, 제주녹차영농조합법인, 효월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