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구억ㆍ추자 대서 ㆍ우도 천진리
제주도는 2007년도 정보화마을 대상에 국비지원 1개마을(대정읍 구억리)과 자체조성 2개마을(추자면 대서리, 우도면 천진리) 등 3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보화마을 신규 선정은 행정자치부의 2007년도 정보화마을 선정 및 조성계획에 의해 행정시의 대상 후보지역을 신청 받아 제주도 평가회의를 거친 후 행정자치부의 대상지역 현지실사 및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되는 추자면인 경우 올해부터 2011년까지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추자 참조기 굴비 명품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정보화마을 조성에 따른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정보화마을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보면, 5~6월 중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자 선정을 거쳐 7~12월까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보콘텐츠(마을홈페이지, 전자상거래시스템) 부문과 정보 이용환경(마을정보센터 구축, 주민PC보급, 초고속인터넷 연결 등) 조성 등 2개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정보화를 통해 도-농간, 지역간, 계층간 정보격차해소와 정보이용 생활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지역의 특산물 판매를 통한 소득증대 등 농어촌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내 11개 마을에 정보화 마을이 조성되면서 프로그램 관리자가 1명씩 상주 배치돼 농어민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높이고 정보화 교육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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