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한자리에 '2007 제주박물관 문화 엑스포'…오는 27일까지 한라체육관서 개최
전통문화 한자리에 '2007 제주박물관 문화 엑스포'…오는 27일까지 한라체육관서 개최
  • 오경희
  • 승인 200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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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박물관 공연과 전시, 문화체험장, 전통문화가 한자리에 있는 곳! ‘2007 제주박물관문화엑스포’ 2007 제주박물관문화엑스포가 18일 개막, 오는 27일까지 열흘간 한라체육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와 국립민속박물관, ㈔한국박물관협회 주최로 ㈔제주도박물관협의회(회장 한종훈)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1개 테마 24개관의 박물관별 테마별 전시, 참여 박물관의 테마별 맞춤 문화체험장, 제주의 민속문화와 자연을 대상으로 한 초청전시 코너가 마련돼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제주설화 애니메이션 상영, 제주올레탐 쌓기 등의 시연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박물관 테마별 전시는 11개테마로 열리는데 교육박물관의 ‘옛날엔 어떵 공부 홉데강?’, 아프리카 박물관의 ‘젠네사원에서 펼쳐지는 검은대륙의 꿈’ , 평화박물관의 ‘평화를 기원하는 오천만인의 소리 없는 함성을 기억하며’, 감귤박물관의 ‘감귤세계로 푹~ 빠져봅시다’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초청전시는 제주의 민속문화와 자연을 대상으로 한 전시로 전양배의 감귤한지 의상전시, 이차이훈의 제주의 동자석, 서재철의 백두산과 한라산의 야생화 세계, 제주문화포럼의 제주신화전이 선보이고 있다.

시연행사 및 부대행사로는 제주문화상품전시, 제주의 설화 애니메이션(문성보), 사라져가는 올레담의 정취(정용덕)가 펼쳐진다.

특히 제주어지킴이 뚜럼브라더스의 구수한 제주어 노래와 어린이 마당극 ‘동심의 세계로 훨~훨~’, 마임(변종수) ‘순수한 마음으로 채색되는 이 순간’, 아프리카 민요 ‘뜨겁게 몰려오는 감동의 선율’도 함께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테마가 어우리진 환상의 섬’ 등의 동영상이 제공돼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행사장인 한라체육관 입구에는 제주가 화산섬으로 생성된 섬이라는 것을 상징하며, 강한에너지의 분출이 결합된 작품,‘제주섬에 부는 문화의 바람(風)’이 참가자들을 맞이한다.

관람료=무료. 문의 753-8722, 738-6565, 011-698-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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