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가 18일 한경면 두모리에 운영하고 있는 600평 규모의 벼 병해충 예찰답에 대한 모내기를 실시.
1970년대부터 운영되고 있는 예찰답은 중국에서 우리나라 쪽으로 저기압이 통과할 때 상승기류와 함께 날아오는 흰등멸구.벼멸구 등 멸구류와 혹병나방 등 중국서 유입되는 병해충을 사전 예찰, 전국으로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
제주농기센터 관계자는 "비록 제주지역에 벼 재배농가가 많이 없지만 제주의 벼 예찰답은 전국의 벼 재배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도록 도와주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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