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 스프링클러사업 추진
밭작물 스프링클러사업 추진
  • 한경훈
  • 승인 200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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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밭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프링클러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사업비 4억5000만원을 들여 438농가 100ha에 대해 스프링클러시설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가뭄 해소로 밭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및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비 76억5600만원을 투자, 6522농가에 1690ha에 스프링클러시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밭작물 단위면적당 생산성 증가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마늘의 경우 수확량이 10% 이상 증가했다는 농가 여론으로 이는 파종시기부터 구비대기에 이르기까지 수분을 필요로 하는 시기에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일정간격으로 관수작업을 실시한 결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강수량이 부족하고 농업용 저수지 시설이 전무한 관내 서부지역에 스프링클러시설을 집중 지원함으로서 마늘, 양파, 양배추, 배추, 쪽파, 감자 등 밭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가뭄극복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는 내년에도 사업비 4억5000만원을 확보, 100ha에 대해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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