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애창곡‘떠나가는 배’ 주인공 故 양중해 시인(사진). 제주시립예술단은 18일 오후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故 양중해 시인을 기리는 ‘玄谷 양중해 詩에 의한 가곡의 밤’특별음악회를 연다.
제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동호씨의 지휘로 소프라노 박신희, 바리톤 김동언, 소프라노 유양욱, 테너 김대욱씨의 출연으로 웅장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제주시립예술단은 떠나가는 배 주제에 의한 회상 2007, 아름다운 서귀포, 흐르는 강물위에, 사라봉, 보리피리, 마라도, 수선화, 한라산과 고인의 넋을 기길 수 있는 시간 양중해 작시·변 훈 작곡의 ‘떠나가는 배’를 연주 한다.
‘玄谷 양중해 詩에 의한 가곡의 밤’마지막은 모차르트 작곡 ‘진혼곡’라단조 작품626이 장식한다.
한편 故 양중해 시인은 노래뿐만 아니라 시집 파도, 탐라별고, 수평선 등을 출판했다. 양중해 시인은 지난달 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