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추억만들기 '만원의 요리행복' 마련
청소년들의 추억만들기 '만원의 요리행복' 마련
  • 한경훈
  • 승인 200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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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만원의 요리행복’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BBS제주도연맹 서귀포시지부는 오는 19일 서귀포시민회관에서 관내 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만원의 요리행복'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요리를 통해 학우간 우정과 협동심을 키우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에게 경제개념을 심어주고, 재래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문화사업의 성격도 띄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60개팀 250여명의 청소년과 응원단 및 부모 등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3~5명으로 팀을 만들어 지급받은 1만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이용, 장을 본 후 요리 경연을 펼치게 된다.

요리를 마치면 심사를 거쳐 13팀을 가려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후에는 팀별 초청된 교사와 함께하는 시식 시간과 학생들이 선정한 ‘베스트 친절가게’ 현판식 등도 마련돼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우정과 협동심, 단결력 함양은 물론 어린 학생들이 만원의 가치와 지역경제를 조금이나마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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