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센터(JDC) 신임 감사 부임 2개월 만에 호화ㆍ외유성 세미나 참석…부적절한 처신"
"개발센터(JDC) 신임 감사 부임 2개월 만에 호화ㆍ외유성 세미나 참석…부적절한 처신"
  • 임창준
  • 승인 200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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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양시경 전 감사가 ‘내부 비리고발’ 등으로 해임된 후 후임으로 부임한 김모 감사가 부임 2개월여만에 외유성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어 부적절한 처신이 아니였냐는 지적.

제주경제정의실천연합은 17일 성명을 통해 "최근 말썽을 사고 있는 공기업·공공기관의 감사 21명이 초호화판 외유에 참가했는데 여기엔 JDC 감사가 포함된 것은 한마디로 뻔뻔함을 넘어서 기가 찰 노릇"이라고 비난.

이 단체는"이번 호화판 외유에 동참한 JDC신임 감사는 JDC의 방만한 경영을 감시하고 경영혁신에 앞장서야 함에도 불구, 어떻게 800만원에 달하는 세금 등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지 궁금하다"며 "1억2000만원선에 이르는 고액연봉으로도 모자라 회사경비 등으로 외유성 호의호식까지 벌이고 있으니 정말로 신이 내린 공기업 감사"라고 부연.

이에 대해 JDC 관계자는 "공기업의 감사기관들의 연례적인 사업"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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