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제주지역 타이벡 피복 재배 지원
듀폰, 제주지역 타이벡 피복 재배 지원
  • 김용덕
  • 승인 200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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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투자할 것” 트레로톨라 부사장 밝혀

세계적인 화학기업인 듀폰사가 제주지역 감귤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타이벡 피복 재배를 지원키로 해 관심이다.

듀폰사 매쏘 트레로톨라 부사장 등 듀폰사 임직원들은 17일 오전 농협제주본부 기자실을 찾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애월농협을 통해 타이벡 피복 재배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듀폰은 이날 일본의 선진기술과 사례를 제주농가들이 배울 수 있도록 매년 일본 전문가를 초빙, 타이벡 피복 재배 기술세미나를 개최, 제주의 토양 피복 재배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태이벡 재활용 처리기술을 보급하고 수거 및 폐기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의 토양 피복 기술관계자들과 협력, 타이벡 재활용 처리에 대한 교육자료를 제작해 농가에 배포, 올바른 폐기방법을 농가에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과 중국 공장에서 행해지는 중간 가공과정을 제주에서 직접할 수 있도록 타이벡 재단 및 권취설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트레로톨라 부사장은 “제주지역에 설비투자는 약 2억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타이벡 피복 재배기술보급으로 당도를 2도브릭스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쟁력 우위를 확보, 수출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듀폰사는 타이벡 피복 방식을 통해 생산된 고품질 감귤이 농가의 고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지의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의 감귤판촉 활동시 박스 등을 제공키로 했다.

또 대다수의 농민들이 고령이고 타이벡 피복시기가 하절기인 것을 고려, 일광 차단 보호경 등의 개인안전장비를 재배농가들에게 무상 보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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