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부부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1억2000만원을 대출해주는 상품이 나왔다.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는 맞벌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권 최초의 대출 신상품 ‘행복가득 맞벌이론’을 지난 4월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가득 맞벌이론’은 대출한도, 대출기간, 상환방법, 대출금리 등 대출조건을 다양화, 맞벌이 직장인의 이용편의를 높이고,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1억2000만원까지 무보증으로 신용대출된다. 금융권의 대출한도는 대부분 개인의 연간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되는 것에 비해 이 상품은 배우자의 소득도 포함,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높은 무보증 대출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대출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7.0%p-10.7%p(CD연동대출,’07.5.14기준)가 적용되지만 본인 뿐 아니라 배우자의 거래실적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즉 본인과 배우자의 신용카드 가입, 급여이체 등의 항목에 따라 0.7%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저 6.37%p의 저금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할부상환 10년, 일시상환 3년, 마이너스종합통장대출 2년 등으로 개인의 자금사정에 따라 대출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예금과 연계, 샐러리맨특급통장 및 행복일기 스페셜 가입고객은 예금관련수수료 면제(자기앞수표 연동할행수수료, 증명서발급수수료, 통장,증서 재발행수수료),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외환수수료 우대, 전용창구 이용, 농협고려인삼을 한삼인몰 사이트에서 구매시 13% 가격 할인, CD 및 ATM이용수수료 면제 등의 추가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농협 관계자는 “행복가득 맞벌이론 상품은 급증하고 있는 맞벌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권 최초의 상품으로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을 합산해 높은 대출한도와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한 맞벌이 직장인을 위한 전용상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