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변경…우편배달에서 전자배달로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지방세 등 납부고지 방식을 우편배달에서 전자배달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각종 지방세 고지서, 개별주택가격 통지문, 안내문 등을 발송 할 때 본청에서 제작ㆍ봉합, 읍면동을 거쳐 우체국을 통해 송달했으나 앞으로는 전자우편제도를 이용해 우체국에서 고지서 제작ㆍ출력ㆍ봉합ㆍ발송ㆍ배달까지 일괄처리하게 된다.
시는 전자우편제 도입으로 연간 2100만원 이상의 예산 절감과, 업무효율성 증가, 세정업무의 신뢰성이 확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제도를 오는 6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으로 조만간 서귀포우체국과 전자우편제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배달은 도내에서 처음 도입하는 제도로 업무능률 향상과 함께 예산절감을 위해 추진했다”며 “우편물 제작일자와 발송근거 기록이 확실히 남아 세정업무의 신뢰성 확보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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