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자매결연 마을에 대한 일손돕기 등을 벌여 지역주민의 호응을 받고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14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리장 고정흥)에서 마늘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직원 15명은 대평마을회 소유 마늘밭(3000여㎡)을 찾아 마늘 수확을 도왔다. 특히 직원들은 이날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마늘 500㎏을 구매하기도 했다.
대평리는 마늘을 특산품으로 생산하는 농어가마을로 서귀포보건소는 지난해 8월 이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자매결연 후 보건소는 이 마을을 대상으로 고혈압ㆍ당뇨 검사 등 의료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대평마을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활동 및 농산물사주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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