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산림조성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관내 면적의 50.7%에 달하는 산림을 생태ㆍ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림자원조성사업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남원읍 신례리를 비롯한 21ha에 해송, 매실, 재래감, 왕벚 등 1만1000본을 식재했다. 이 곳에는 향후 풀베기, 나무가꾸기 작업 등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조림지와 주요 입목지 626ha에 대해 친환경적인 숲가꾸기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숲가꾸기작업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전량 수집, 산림재해의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무입목지를 제외한 서귀포시의 산림면적은 3만1947ha(2006년말 기준)로 시 전체 면적 8만7068ha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산림의 수원함양, 대기정화, 산림휴양 등의 기능은 경제적 가치로 환산했을 때 3930억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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