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삼별초 주제 프로그램 개발
북군 삼별초 주제 프로그램 개발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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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은 지난 5일 강화·진도군과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세미나의 평가를 통해 삼별초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삼별초 컨텐츠 개발은 총 4차례에 걸친 세미나를 통해 삼별초 역사에 대한 조명과 정리과정이 마무리 됐으며 3개군의 교류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북군을 포함한 3개군은 공동사업을 통해 삼별초의 생성과 소멸과정을 극화한 애니메이션 및 각종 관련 유물의 전시, 예술 공연, 삼별초가 걸어온 길을 답습해 볼 수 있는 역사·관광 프로그램 등의 개발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북군은 세미나 위주로 이뤄지던 삼별초 행사가 다양한 문화 컨텐츠로 개발됨에 따라 지역적 관점에서 벗어난 국제적 시각과 문화사적 영역으로 대몽 항쟁사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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