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42주년을 맞은 제주카메라클럽(회장 지남준) 회원들이 제주시 신산갤러리에서 제64회 사진전을 열고 있다.
13명의 회원들이 나름대로 주제를 정한 자유전으로 제주의 있는 모습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민족 또는 부족들의 생활상과 도내의 다양한 생태와 풍경, 사물 등을 앵글을 통해 기록했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호주의 해변, 승려의 모습과 제주의 난, 야생화와 어울어진 나비의 모습 그리고 바람에 휘날리는 보리밭, 제주를 찾는 철새들의 모습 등 5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회원들은 “앵글에 담고자 정성들여 기다리고, 찾아나선 작품을 세속에 찌든 가슴을 활짝열고 같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시회 참여회원은 신상범, 이경서, 서재철, 현을생, 고재민, 이창원, 김기삼, 지남준, 강지현, 김영하, 부현일, 이병철, 오은정씨. 문의)011-9660-9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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