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해군유치한 김 지사 사퇴하라
민주노동당, 해군유치한 김 지사 사퇴하라
  • 임창준
  • 승인 2007.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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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은 15일 "제주를 MD체계에 편입시키는 것은 오직 평화만을 지향했던 제주의 역사와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당장 사퇴하고, 국방부는 ‘4.3의 땅’ 제주에 대한 반역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황선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황선 "김 지사가 긴급기자회견 양식을 빌려 수용 선언을 하기 불과 2시간 전에 제주도 의회에서 ‘숙려가 필요’하다고 판단, ‘모든 결정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비교해 보건데 급해도 보통 급한 마음이 아닌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황선 부대변인은 "주민들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공군기지와 해군기지를 건설해 제주도를 군사적 거점으로 하겠다는 국방부와 제주도지사의 음모는 미리 준비 된 양해각서가 공개되면서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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