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이날 황선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황선 "김 지사가 긴급기자회견 양식을 빌려 수용 선언을 하기 불과 2시간 전에 제주도 의회에서 ‘숙려가 필요’하다고 판단, ‘모든 결정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비교해 보건데 급해도 보통 급한 마음이 아닌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황선 부대변인은 "주민들의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공군기지와 해군기지를 건설해 제주도를 군사적 거점으로 하겠다는 국방부와 제주도지사의 음모는 미리 준비 된 양해각서가 공개되면서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