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제주본부는 지난 1월 22일 새 은행권 발행이후 신ㆍ구 천원권 교체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으나 유통과정상 고객과 상인간 거래가 빈번해 한국은행으로 회수되기까지 순환기간이 매우 긴 특성상 금융기관에 대해 구 천원권에 대한 회수촉진을 요청.
특히 신ㆍ구 천원권의 혼용기간이 길어지면서 자동판매기 등 천원권 취급기기의 개체(改替)가 지연될 경우 새 천원권 발행에 따른 도민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
한은제주본부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요청하는 새 천원권에 대해서는 가급적 제한없이 공급하기로 했으며 한국은행 제주본부 창구를 통한 새 천원권 화폐교환 한도도 대폭 증액했다”면서 “도민들도 물품대금이나 거스름돈으로 받은 구 천원권을 다시 사용하지 말고 은행에 입금해 새 천원권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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