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4일 제주도가 해군기지 여론조사 결과 서귀포시 대천동을 제1후보로 유치하도록 동의한다고 발표한데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국방부는 국방부장관 명의의 이번 보도자료에서 제주도의 의사를 존중해 찬성이 가장 높은 지역에 해군기지를 건설토록 하겠으며, 지난 4월13일 국방장관이 제주도를 방문했을 때 제주도민 여러분들에 약속한 사항에 대해 제주도와 해당지역 주민들과의 협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협의 및 사업추진 과정에서 제주도 및 해당지역 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구체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으며, 제주해군기지가 제주도의 자연환경에 부합하도록 친자연ㆍ친환경적인 가장 아름다운 미항으로 건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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