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체결 등 FTA대응에 따른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미FTA대응 농축산특별위원회가 각계각층의 도민들로부터 FTA대응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안을 접수한 결과 감귤분야 14명, 일반농업분야 16명, 축산분야 2명, 타산업분야 3명 등 총 35명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이 들어왔다.
감귤분야의 경우 △고접 및 부적지 한라봉 폐원 △FTA체결에 따른 수혜자 이익 활용 민간차원의 감귤연구소 설립-감귤보습화장품 개발 등 △친환경감귤테마마을 조성 △감귤분재 생산으로 틈새시장 공략 △감귤생산지 기반조성 사업단 설치 △FTA기금 지원사업후 다른 작목 전환기간 3년으로 완화 △고품질 감귤재배법 장려 △감귤자립위한 장기적 투자 △감귤재배구역 차별화-특화농촌지역 조성 △감귤제2공장을 분말공장으로 전환 △감귤주스 학교급식 의무화 △소비자 부담없는 가격 유지 등이 제시됐다.
일반농업분야는 △1, 3차 산업을 연계한 지역부존자원 활용 지역관광특산품 산업화-동충하초 등 △한계농에 대한 기금활용 연차적 소득보상 및 저율관세 오렌지 수입대응 소득 지원 △바이오디젤 유체 경제작목 육성 △친환경 한약재 품질인증사업 지원 △재래식 돼지 사육방법 장려-톳통시 재조성 △퇴비이용 친환경농산물 재배 지원 △유기농업 이용한 순환농법으로 축산과 감귤농가 퇴비공장 설립 등이 의견으로 접수됐다.
축산 및 타산업분야의 경우 △제주재래닭 육성 △흑한우 명품화사업 육성-대량번식 재도입 △수산업 원양, 연근해, 양식별 맞춤형 경쟁력 강화 지원 △감자, 콩 장려작물로 지원 등이 의견으로 접수됐다.
제주도와 한미농특위는 도민들의 이 같은 제안을 적극 검토, 향후 소득보전방안 등에 대한 종합대책수립시 반영키로 했다.
감귤ㆍ축산업 등 총 35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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