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오늘로 창립 5주년 맞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오늘로 창립 5주년 맞아
  • 임창준
  • 승인 2007.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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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이사장 "도민소득 3만불 시대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할 것"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경택, 이하 JDC)가 5월15일로 창립 5주년을 맞이했다.

▲설립배경=제주의 특성을 살려 동북아의 중심도시이자 국가 개방거점으로 사람․상품․자본의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는 국제자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2002년 5월15일 에 JDC가 설립되었다.
이보다 앞서 2000년 건설교통부의 ‘제죽국제자유도시 개발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이 용역을 수주한 세계적인 유명 용역기관인 홍콩의 존스랑 라살사는 제주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아일랜드의 IDA사와 같은 중앙정부 산하 추진전담 기구의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관광인프라 구축위한 선도 프로젝트 개발=JDC는 제주를 국제자유도시로 완성하기 위한 기본 관광인프라로 국무총리실에서 확정한 7대 선도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2006년 12월에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제주의 경쟁력을 살릴수 있는 4+1 핵심산업 육성으로 수정되어, 선도프로젝트도 이를 감안하여 선택과 집중에 의한 핵심 및 전략프로젝트로 변경하여 추진하고 있다

핵심 프로젝트는 토지확보 및 투자유치가 용이하고 지역사회공감대가 형성된 우선추진 프로젝트로 첨단과기단지, 휴양형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서귀포미항, 외국교육기관 제주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이며


전략프로젝트는 핵심프로젝트 추진경과를 감안하여 추진할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쇼핑아울렛, 생태공원, 제2첨단과기단지 조성사업 등이다

▲국제자유도시 개발 초기 기반구축= JDC는 2005년 첨단과기단지 착공 및 휴양형주거단지 개발사업승인, 2006년 신화역사공원 및 서귀포미항 개발사업 승인등 제주국제자유도시 초기 추진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제주시 아라동에 33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첨단과학기술단지가 2005년 6월 첫삽을 떴고, 현재 부지조성공사 공정률이 58%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85개업체가 입주의향을 보이고 있고, 금년 6월말에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예래동에 22만평규모로 조성되는 휴양형주거단지는 2005년 개발사업 승인 및 2006년 토지확보가 완료되었으며, 금년 4월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완료하였으며, 금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122만평규모로 조성되는 신화역사공원은 2006년 개발사업 승인을 완료하였으며, 금년하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서귀포항 일원에 6만평규모로 개발되는 서귀포미항 개발사업은 2006년 항만기본계획 변경고시를 완료하였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며, 금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2006년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반영 및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중이다.



▲투자유치 및 기업유치를 위한 활동= 창립 이후 JDC는 해외 투자유치 및 기업유치에 적지않은 노력을 벌였다.

구체적 활동 내용을 보면 2006년12월에 신화역사공원 투자유치를 위한 12억불 규모의 MOA(투자합의각서)를 체결했고, 올 4월에는 휴양형주거단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완료했다.

올 2월 싱가폴 과학단지와의 업무협약체결 등 국내외 네트워크구축으로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기업활동 지원기반을 구축했으며, 현재 85개 업체가 입주의향을 보이고 있다


▲개발재원 확보를 위한 면세점 운영= 지난 5년간 JDC는 국비예산을 376억원 확보하였으며, 2002년 12월 개점한 국내유일의 내국인면세점은 지난 5년간 1,562억원의 이익을 달성했다.
이같은 이익금으로 차입금 500억원을 포함한 2,438억원을 선도프로젝트 토지매입비 및 기반시설 공사비 등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택 이사장은 “현재 추진중인 핵심프로젝트가 완공이되면, 이에따른 고용파급효과 6만2천명, 생산파급효과 5조7천억원, 소득파급 효과는 1조 5천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어 도민소득 3만불시대를 앞당기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야심찬 포부를 펼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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