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을 가상한 ‘2007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14일부터 3일간 도내 재난관리 부서와 훈련참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14일 오전 6시를 기해 가상 태풍 ‘나리’ 북상에 따른 집중호우 종합 대응 훈련에 들어갔다. 14일 오전 10시 태풍 북상과 함께 내린 집중호우로 저지대 침수가 예상되고, 15일 오후 2시에는 지진해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이 붕괴되는 것을 가상한 대응 훈련이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재난 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행자부 등 20개 중앙부처와 전국 16개 시.도 246개 지자체, 경찰청 등 지원기관과 유관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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