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부동산 거래 '꾸준'
제주지역 부동산 거래 '꾸준'
  • 김광호
  • 승인 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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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법, 1~4월 3만4231건 접수…거의 제자리 수준

올들어서도 도내 부동산 거래는 꾸준했다.
제주지역 부동산 경기는 서울발 부동산 침체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제주지법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말까지 접수된 토지.건물 등 부동산 등기 신청 건수는 모두 3만4231건에 달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접수 건수 3만3355건보다 876건이 늘었다.


등기 신청된 개별 부동산은 올해 1~4월이 6만2679개(個)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772개보다 1907개가 증가했다.

또, 법인 등기와 선박 등기 신청 건수도 소폭 상승했다.

올해 같은 기간 법인 등기 신청 건수는 291건(339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9건(382개)보다 2건이 늘었다. 그러나 법인 개별 수는 43건이 줄었다.

이와 함께 선박 등기 신청도 242건(275개)으로, 지난해 동기 182건(253개)보다 60건(22개)이 증가했다.

한편 상업 등기 신청도 1247건(1581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15건(1531개)보다 32건(50개)이 늘었다.

법인 등기 신청 개수가 줄어 기업활동이 순조롭지 않은 것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약간 호전 내지 제자리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완만한 부동산 경기와 상업활동 및 선박산업이 하반기에는 어떤 양상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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