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성수기를 맞아 낚시 여행객 및 바다가족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수상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휴대전화 방수 팩 및 구명동의 대여를 확대한다.
휴대전화 방수 팩 및 구명동의 대여는 제주도 전 지역에서 수상레저활동이 가능, 순간적인 방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해경은 각 파·출장소에 보관 관리해 운용중인 휴대폰 방수 팩과 구명동의에 대한 관리상태를 특별점검하고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안내문을 배부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방수 팩 및 구명동의 대여는 해상에서 사고가 날 경우 휴대전화가 물에 젖어 구조 요청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야간조난을 당했을 경우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져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지난해 2만5043차례에 걸쳐 휴대전화 방수 팩 3만5155개와 2만954개의 구명동의를 대여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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