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열린「도의회 해군기지 특위」 4명만 참석, "의회 대표성 있나" 눈총
모처럼 열린「도의회 해군기지 특위」 4명만 참석, "의회 대표성 있나" 눈총
  • 임창준
  • 승인 2007.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도의회 군사(해군)기지 특별위원회가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만들었다는 양해각서(MOU) 의 진위를 파악, 도민궁금증을 해소하고 의회 차원의 해군기지 문제를 토의하기 위해 11일유덕상 도 환경부지사 등을 출석시켜 간담회를 개최했으나 가뭄에 콩 나듯 특위 의원 4명만 참석, 맥빠진 분위기.

원래 군사기지 특위는 지난해 위원 14명으로 구성, 의원 전원과 관련 의회 공무원 등 20여명이 호주 등 2개국의 해군기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여행까지 나갔으나 최근 의원 5명이 슬금슬금 특위 의원직을 사퇴하는 등으로, 현재는 9명만 남았는데 이날 간담회에는 단 4명만이 나와 과연 의회를 대표할 특위인지 의문이 갈 정도.

특히 강남진ㆍ김미자 의원이 교육청 공무원들과 유럽 여행중이어서 해군기지 문제로 도민사회가 시끌시끌한 판에 해군기지 특위의원이 한가롭게 해외여행이나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