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상공 대기시간 줄어든다
비행기 상공 대기시간 줄어든다
  • 김용덕
  • 승인 200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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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2017년부터 자유비행 시행

착륙허가를 받기 위해 불필요하게 상공을 배회하는 항공기 상공 대기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건설교통부 항공안전본부는 미래 항공교통 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 중으로 차세대 운항체계인 자유비행(Free Flight)에 관한 연구 용역을 의뢰, 2008년부터 기술 개발에 착수해 2010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17년 자유비행을 상용화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자유비행은 현재 관제사가 음성통신으로 항공기 관제정보를 조종사에 전달하던 것을 위성 등을 이용, 문자와 그래픽으로 실시간 전송해 자율적으로 비행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항공안전본부는 2017년 인천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국내 전 공항에 자유비행을 도입할 예정이다.

자유비행이 도입되면 착륙지 공항 상공에서 착륙을 위해 대기 중인 항공기간 최적의 간격 계산이 가능, 불필요하게 항공기가 2~3차례 상공을 배회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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