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여론조사' 코 앞에 다가와서야…도의원들 성명ㆍ회견 등 개인플레이 '눈총'
'해군기지 여론조사' 코 앞에 다가와서야…도의원들 성명ㆍ회견 등 개인플레이 '눈총'
  • 임창준
  • 승인 2007.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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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계획대로' 해군기지 유치여부와 후보지 선정을 매듭짓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나선 가운데 찬.반 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성명전이 속출.

이같은 성명전은 도의 여론조사를 앞둬 찬.반 여론을 자신들 편으로 끌어 들이려는 이른바 '여론 유도전'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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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도지사가 10일 오전 여론조사와 이를 토대로 제주해군기지 정책결정을 예정대로 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한 직후 도내 각 찬.반단체와 국회의원, 도의원들의 회견과 성명 등이 우후죽순.

특히 일부 도의원들은 여론조사 시기를 코앞에 두고서야 뒤늦게 뜻을 같이하는 사람끼리(2명^5명) 짝을 이뤄 서로 다른 입장을 불쑥불쑥 발표하는 ‘각개전투’ 개인플레이가가 극성인데다 '버스가 지나간 뒤에 손 흔드는' 격이어서 주변으로부터 곱지않는 시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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