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0일 유흥주점에 종업원으로 취업한 뒤 업주의 지갑을 훔친 이모씨(24)를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월 11일 오후 11시께 자신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제주시내 모 유흥주점에서 업주 강모씨(54.여)가 대기실에 잠시 뒀던 핸드백을 뒤져 현금 120만원과 카드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한편 이씨는 이날 종업원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가 일을 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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