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ㆍ카드ㆍ적금 등 잇따라 출시
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이 제주도가 추진하는 ‘곶자왈 한평사기 범도민운동’에 부응, 정기예금 뿐 아니라 카드, 정기적금 등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함은 물론 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출연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주은행은 제주의 귀중한 자연유산인 곶자왈이 각종 개발압력에 노출되면서 곶자왈에 대한 보전, 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곶자왈 한평사기 범도민운동’에 적극 참여, 지난 2월 곶자왈 정기예금을 출시한데 이어 4월말 곶자왈 사랑카드를 발매했다.
제주은행은 또 8일부터 개인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1~3제 곶자왈 정기적금을 취급, 예금만기시 곶자왈 한평사기에 해당하는 기금을 은행부담으로 고객 명의 또는 예금자가 지정한 고객명의로 곶자왈 공유화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제주은해이 출연하는 이중의 지원시스템을 갖춘 골자왈사랑카드의 경우 도민 누구나 부지불식간에 자연스럽게 곶자왈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매년 일정액의 기부금을 제주은행 부담으로 출연하게 된다”고 말했다.
제주은행은 특히 곶자왈 공유화재단 출범식에 맞춰 곶자왈사랑 실천을 위해 은행 전직원이 모금한 기금 1600여만원과 은행 자체의 2억원을 기금으로 출연키로 하는 등 곶자왈 사랑 실천에 타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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