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샌타로사시와의 학생교환연수사업을 오는 7월21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홈스테이방식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학생교환연수에 참가할 영어성적이 우수한 고교생 15명을 제주도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선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소노마카운티 주립대 청소년 대상 방학프로그램을 활용한 어학연수와 자매도시 주요시설 및 대학 견학 등을 통해 폭 넓은 문화 습득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홈스테이를 통한 호스트페밀리 가정과의 생활문화 접촉으로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샌타로사시와의 학생교환연수사업 외에도 자매도시를 상징하는 공동벽화그리기, 청소년 오케스트라 합동연주회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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