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신효동에 위치한 감귤박물관에 아열대식물원이 들어선다.
감귤박물관운영사무소는 사업비 2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들여 아열대 화초와 화목, 과수 등 500여종을 갖춘 아열대식물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아열대식물원은 부지면적 2975㎡에 온실면적 1650㎡ 규모의 유리온실로서 감귤박물관 전용 주차장 인근에 지어진다.
감귤박물관운영사무소는 아열대식물원 건립 기본계획안을 수립, 현재 실시설계 용역 입찰공고 중으로 공사는 오는 9월에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내년부터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감귤박물관운영사무소 관계자는 “아열대식물원이 건립되면 기존 세계감귤전시관의 감귤 전시 공간 확충과 더불어 감귤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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