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지역 중추적 복지기관 역할을 하게 되는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9일 문을 연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409-2번지에 위치한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돼 2774㎡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 연건평1750.68㎡규모로 지어졌다.
복지관에는 모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노인복지센터, 자원봉사자실, 방과 후 교실, 강당, 프로그램실, 컴퓨터실, 쉼터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다.
동제주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지도 등의 효학당과 함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대안교실 등을 운영한다.
또 노인들을 위한 ‘생생실버학당’과 ‘하늘소풍 준비하기(죽음맞이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동제주사회복지관은 개관을 맞아 시설에서 일할 자원봉사자(아동 학습지도봉사, 어르신 가정 가사 및 정서지원, 환경정비, 업무보조 등)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한 결연 및 물품 후원자 등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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