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스카우트제주연맹은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12~13일 제주시청소년수련원야영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가족야영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19~20일에는 청소년들에게 환경보전 및 자원재활용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시위생매립장, 북부광역쓰레기소각장, 제주시하수종말처리장 등을 둘러보는 ‘청소년 환경체험캠프’투어도 실시한다.
한국레크리에이션협회제주시지회도 19일 청소년어울마당 행사로 제주시청소년수련원야영장에서 초.중학생 및 부모 등 400명이 함께하는 ‘청소년열린 효(孝)가족사랑캠프’를 연다.
이와 함께 21일에는 제주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만 20세가 되는 청소년 및 시민들을 위한 제35회 성년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성년이 되는 의미를 알려주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모범 성년에 대한 표창장 수여에 이어 삼가례(초가례, 재가례, 삼가례) 및 초례(술을 마시는 의식) 등의 성년 예식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오는 11일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청소년 댄스그룹이 참여하는 ‘2007 국향댄싱경연대회’가 펼쳐지는 등 5월 한달간 제주시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 집 등에서 부모와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다음달 2에는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제주흥사단, 제주YMCA, 제주YWCA, 제주특별자치도불교청소년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청소년단체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한마음축제에서는 락밴드공연, 힙합댄스, 문자 빨리 보내기, 치어리더 공연, 난타공연, 청소년 마술 공연 및 배우기 행사 등의 신나는 놀이마당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