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마을주민 70여명은 이날 시청 제1청사 정문 앞에서 1시간 가량 항의집회 후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공언, 한때 물리적 충돌 위기도 있었으나 김형수 시장이 “관계법령상 여러분을 청내로 모시지 못하는 점 죄송하다” “김정문화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충분히 대화하자”고 설득해 결국 집회는 불상사 없이 종료.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시ㆍ군 통합 이후 다중의 민원인이 시청을 찾아 집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 같다”며 “집회 참가자 중에는 노인들이 많아 당초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사히 끝나게 돼 다행”이라며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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