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소기업의 대표브랜드인 '제주마씸' 이 명품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2002년도 중소기업 5개 업체가 참여해 개발된 「제주마씸」브랜드는 지난 2월과 3월에 서울시 관악구와 강서구 등 2개 지역에 전문매장 2개소가 개설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이어 이달 중에도 서울시 우림시장과 자양시장 등 5개소에 추가로 전문매장이 개설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금년내 서울에 전문매장이 40여개소로 확대.개설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도시 소비자 구매충족을 위한 참여품목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 2회에 걸쳐 제주마씸운영위원회의 현장실사와 서류심사를 마쳤다.
또한 도내 특산물 중에서 한라봉. 진지향. 백록향 등의 감귤류를 비롯해 보리빵, 귤로와인, 복분자주, 녹차 등 14개 업체의 39개 품목을 추가로 선정해 약정체결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기존의 표고버섯, 젓갈류, 돼지고기, 오미자차, 초콜릿 등 8개 업체의 33개품목에서 총 22개 업체의 74개품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 앞으로 「제주마씸」참여품목에 대해서는 연간 실적보고와 정기적인 품질검사, 이미지 훼손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제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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