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서귀포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숙명’이 5월말부터 제주에서 촬영된다. 영화 ‘숙명’의 제작사인 MKDK(대표 강민)와 바인필름(대표 조진만)와 김해곤 감독, 김재윤 의원 등은 3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영화촬영에 따른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류스타인 송승헌과 권상우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숙명’은 4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며,올해 말 개봉될 예정이다.
스토리는 어둠에서 벗어나려 처절히 분투하다 결국 그 덫에 패배해 진창에 널브러지는 청년 3명의 숙명에 관한 내용이다.
제작진은 5월말부터 45일간 제주에 체류하면서 제주시와 서귀포시가지를 중심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영화 촬영기간 중 제주도는 로케이션 장소 선정 및 장비 지원, 교통 통제 등에 협조하고 제작비 일부(2500만원)를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번 영화 촬영이 제주지역 영상산업 활성화와 함께, 한류스타의 출연으로 일본.중화권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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