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채소류 주산지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농산물 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관내 7개소에 저온저장고와 집하장 등 농산물유통시설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농산물유통시설 지원사업은 농산물 수입개방 가속화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신선농산물 안정공급과 수출확대, 월동채소 출하조절 등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하도신광친환경작목반과 덕천리 새마을회, 고산그린엽채류작목반, 강구리새마을회, 금성리새마을회, 봉성브로콜리작목반, 농업회사밥인제주종묘유한회사 등이다.
이번 농산물유통시설사업에는 11억7000만원(지방비 7억원, 자체지급 4억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앞서 제주시는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사업대상 조직별로 사업추진위원 및 작목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사업 전반에 대한 안방 설명회를 끝냈다.
한편 제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유통시설지원사업을 완료하고 1차 사업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7개소에 대해서는 추경에 반영,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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