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는 2일을 오리ㆍ오이데이(5ㆍ2ㆍDay)로 정해 이날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광장에서 ‘오리고기 먹는 날’ 행사를 펼쳤다.
농협은 이날 오리 200여마리, 오이 50kg 분량의 버터구이, 한방소스구이 및 오이샐러드, 오리 고추장무침 등 무료시식회를 열었다. 또 오이꽃 만들기 시연과 관람객 배우기 행사 등 오리와 오이 관련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농협 관계자는 “최근 국적불명의 다양한 기념일들이 만들어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가운에 이왕이면 한미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도 돕고 소비자들에게는 오리고기와 오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날을 오리고기와 오이 먹는 날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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