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 좌석난 해소 기대
대한항공이 5월 제주관광성수기에 부응, 제주기점노선에 특별기 227편을 추가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5월 한달간 정기편 공급좌석 36만6629석 외에 특별편 6만58석을 추가, 총 42만6687석을 공급해 도민 및 관광객의 좌석난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제주~김포노선에 매일 왕복 4회, 총 96편의 정기성 특별기를 추가, 2만56석을 공급한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 등 주말 좌석난 해소를 위해 김포~부산노선 1편을 김포~제주노선에 투입, 5월 중 72편에 1만3500석을 추가한다.
정기편의 경우 대기 승객이 100명을 넘어설 경우 기존의 소형 기종을 중․대형 기종으로 변경, 5000석을 더 공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특히 봄철 수학여행과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등 특수에 맞춰 제주~인천 노선에 B747, B777 등 대형 기종 59편을 투입, 1만6502석을 추가 공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5월 특별기 대거투입이으로 정기편 공급석이 종전 36만6629석 대비 14.1% 증가된 42만6687석으로 늘어나게 돼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관광객의 만성적 좌석난 해결과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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